드론은 왜 필요할까? 스마트폰으로 대표되는 첨단 IT기술에 의해서 우리 삶은 많이 바뀌었다. 이후, 사람들은 스마트폰 이후의 혁신을 찾아서 웨어러블 컴퓨터,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증강현실, 인공지능 등의 많은 테마들을 찾아 헤맸다. 뇌와 컴퓨터를 직접 연결하는 ‘전뇌’ 기술이 발전한다면 또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겠지만, 당분간은 ‘들고 다니는 컴퓨터’인 스마트폰 만큼의 혁신적인 디바이스는 쉽게 등장하기 어렵다. 드론은 조금 다르다. 드론은 인간에게 공간적 자유를 가져다 주었다. 활주로가 있어야 비행기를 탈 수 있고, 시끄러운 프로펠러음을 내는 헬리콥터는 추락의 위험이 있다. 라이트형제가 비행기를 만든 후 백년이 지났으나, 우리는 여전히 우리가 원하는 때에 원하는 하늘을 날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모터기술과 무선통신, 배터리 기술의 발전으로 우리의 ‘눈’은 언제든지 하늘로 향할 수 있게 되었다. 국방, 농업, 교통, 토지측량, 환경감시, 영상제작 등에 드론이 전방위적으로 사용되면서 많은 것이 더 효율적으로 바뀌고 있다. 한화시스템이 만든 ‘사람이 탈 수 있는 에어택시’ 드론인 ‘버터플라이’가 공식적인 첫 판매를 기록했다는 소식도 있고, 실종자수색 드론을 도입하고 국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는 업무에 적용하는 등 드론의 활용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사진출처: 순돌이드론(SUNDORI DRONE) 홈페이지 / SDR A-20 (20리터급)

순돌이 드론(대표 조순식)은 특수목적용 드론을 제작하는 대한민국 토종 드론 제조사이다. 자체개발한 드론 하드웨어와 드론 운용 플랫폼SW를 통해 최적화된 드론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애플(Apple)처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제작하기 때문에 최적화가 잘 되어있다. 이들은 특이한 드론을 많이 만든다. 유무선복합드론은 지속적인 전력을 공급함으로서 24시간 비행이 가능하다. 24시간 100m 항공에서 주변을 탐색·감시·정찰하다가 익수자나 산불재해, 건설현장 불법사례 등이 발견될 경우 선을 끊고 무선으로 비행하여 익수자에게 키트를 떨어뜨려 준다거나, 산불상황을 실시간으로 관제소에 전송하여 산불조기진압을 하는 등 근거리와 원거리를 아우를 수 있다. '드론 편대 소프트웨어'도 제공하고 있다. 드론 초보자도 사용 가능한 1:N 제어방식으로 한 사람의 조종자가 최대 50대까지 드론을 개별 또는 그룹으로 묶어서 임무를 부여하거나 제어할 수 있다. 곧 최대 100대까지 개별 제어가 가능하도록 기술을 고도화해 제공할 예정이다. 

순돌이드론의 ‘스마트팜’ 솔루션은 일반적인 스마트팜이 아니다. ICT 정보기술이 적용된 드론 스테이션을 기반으로 하여 식생 정보 수집 및 방제 역할을 하는 드론과 영농환경의 정보를 수집하는 스마트폴로 구성되어 있다. 방제용 드론은 농약 최대 20L 적재하여, 1회 비행시 5,000평 방제가 가능하다. 순돌이드론의 방제용 드론은 자동 복귀 기능하며, 다분광 카메라 탑재하여 농작물의 생장정보를 획득가능하다. 콘솔관제데스크를 제공하고 있는데, 스마트 팜을 통합적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비행 환경 및 실시간 영상을 원격에서 수동으로 제어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드론의 운행정보를 확인함으로 인해, 스마트팜의 농경정보를 유연하게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폴은 대기센서가 설치되어 대기정보를 획득하고, 농경지 기후 정보(온도, 습도, 풍향)를 획득하며, 농경지 영상을 실시간으로 수집한다. 써치스피커(일체형)이용한 경보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서 농촌에서 이루어지는 경작활동을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것이다. 특수목적의 드론을 많이 만드는 순돌이드론이기에 특허 등록률은 100%에 가깝다. 또한 강력한 특허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한글과컴퓨터그룹으로부터 투자유치에도 성공했다. 

미래는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것이다. 뛰어난 제조기술과 소프트웨어 기술로 무장한 드론 스타트업 ‘순돌이드론’이 드론 선진국 경쟁사들과 어깨를 나란이 할 가까운 미래를 기대해보자. 

순돌이드론(SUNDORI DRONE) 홈페이지👉 http://www.sundori.net/